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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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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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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주전봉수대
구분 기념물
등록번호 기념물 제3호
소재지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 산 192-2 외
소개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 밤에는 횃불과 낮에는 연기로 적의 동태나 민정 상황 등을 알렸던 통신제도이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봉수가 사용된 것은 고려 중기로 추정되며, 1149년(의종 3)에는 봉수의 거화수(炬火數)를 규정하고, 봉수군에게 생활의 대책을 마련해주었다.
 

고려 말 왜구를 방어할 목적으로 봉수제가 강화하였으며, 조선 세종대에 그 체제가 정비되었다. 거화거수(擧火炬數) 등 관계 규식을 새로 정하며 각 도 연변의 연대(烟臺)를 새로이 축조하고 나아가 봉수선로(烽燧線路)를 일제히 획정하는 등 그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오장(伍長)과 봉군이 배치되어 근무하면서, 평상시에는 한 홰[烽], 적이 나타나면 두 홰,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세 홰, 적이 국경을 넘어오면 네 홰, 적과 접전하면 다섯 홰의 봉수를 올렸다고 한다. 1894년(고종 31년)에 전보통신이 보급되면서 폐지되었다.
 

연대의 설치지역에 따라 경봉수(京烽燧)·내지봉수(內地烽燧)·연변봉수(沿邊烽燧)로 구분된다. 경봉수는 전국의 모든 봉수가 집결하는 중앙봉수로서 서울 목멱산(木覓山)에 위치하여 목멱산봉수 또는 남산봉수라고 불렀다. 연변봉수는 해륙 변경(海陸邊境)의 제1선에 설치하여 연대라 호칭한 것이다. 내지봉수는 연변봉수와 경봉수를 연결하는 중간봉수로 수적으로 대다수였다.

주전봉수(남목봉수)는 주전동 봉대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내(川內)에서 봉수를 받아 유포(柳浦)로 전했다. 18세기 이후에는 천내 봉수 외 동쪽으로 경주 하서지 봉수에 응하였다. 봉수노선 거리는 북쪽인 유포봉수와는 5.75㎞, 남쪽 천내 봉수와는 6㎞정도였으며, 하서지봉수와는 약 16㎞이다. 지금 봉호사가 있는 자리는 봉수대의 부속건물인 봉대사(烽臺舍)가 있던 곳이라 전한다. 1981년 정비 사업을 완료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 울산시 문화재자료 제16호 주전봉수대 관련 고문서 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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