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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시티투어
작성자 이정현

[내레이션]
오늘 결혼할 남자 친구가 울산에 놀러 와요.
서울에서 울산까지 꽤 먼 거리인데
그래도 제가 울산을 소개해 주기 위해서
꼭꼭 내려오라고 말했습니다.
어? 저기 와요.
오빠아.
힘들었지?
얼른 가자 얼른 가자.
제가 다음 달에 서울 남자랑 결혼합니다.
그런데 저는 꼭 울산에서 살고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준비했습니다.
힘들지 않았어? 너무 멀지 울산까지.
내가 오빠를 위해서 대단한 걸 준비를 했거든.
바로 저거야.
오빠 얼른 타.
울산 하면 고래 고래 하면 울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고래문화마을을 첫 번째 장소로 정했습니다.
오빠 모노레일 타러 갈래?
오빠 저 안에 들어가 봐. 저 안에 들어가 봐.
자 꽉 잡으세요.
허이짜!와아 이거 봐. 고래 해체장.
오빠 서울에서는 바다 보기 힘들지?
맨날 바다 보고 싶어 했잖아.
울산에 살면 이렇게 바다를
계속 매일매일 볼 수 있어. 빨리 봐.
바로 보트죠. 아 저도 처음 탔는데 너무 좋았고.
오빠도 소리 지르고 완전 난리가 났잖아요.
시작이 좋았습니다. 제가 계속 그랬잖아요.
오빠 울산에 있으면 보트도 맨날맨날 탈 수 있어. 주말마다 타자.
바로 넘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장님인가요?
뭐라고 하지? 캡틴님? 캡틴
LET'S GO LET'S GO
우리 오빠가 절 안 쳐다보더라고요.
와아아 오빠 여기가 대왕암공원이야.
빨리 볼래? 하아 이 냄새. 아 이 바다 비린내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나무도 이뻐. 피톤치드 느껴져?
여기가 대왕암공원. 너무 좋지?
내가 제대로 보여줄게.
빨리 따라와. 빨리 빨리 빨리.
잠시 잠시 잠시 딴 여자 보는 거 아니지?
딴 여자 보면 죽는다? 어? 나만 봐야 돼. 나만 보고 따라와. 어? 죽어?
대박 너무 좋지. 와아.
나 잡아봐라.
오빠 어디 봐?
오빠 나 잡아봐라.
야! 오빠!
바다 보느라, 나무 보느라, 바람 느끼느라.
나 잡아봐라~ 했는데도 절 잡지도 않더라고요.
아 오빠는 좋았겠지. 나를 안 보는데.
울산에 시티투어버스가 두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첫 번째가 트롤리 버스입니다.
빨갛고, 귀엽고, 앙증맞고, 사진도 잘 나오고
그러면 두 번째는 버스는 뭘까요?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죠.
제가 울산에 살기 위해서
이 정도 투자는 뭐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아는 오빠한테 부탁했잖아.
제발 버스킹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 달라.
일산지에서 아산로 타는 그 장면. 터널을 딱 벗어나는 그때
캬 너무 멋있었어요.
너무 멋있고 너무 아름다웠고
어느 세계에 갖다 놓아도
너무너무 너무너무 예쁘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아마 오빠가 뿅 갔을 거예요.
오빠 여기 태화강 국가정원 알지? 너무 기대된다. 빨리 가자.
와~ 냄새 느껴져? 피톤치드. 여기가 대숲인데. 와 저기 좀 봐봐.
와 십리대숲. 여름에도 시원하고 웅장하고 그리고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울산에 살면 저 맨날 맨날 걸을 거예요.
맨날 맨날 걸어서 건강함을 마구 느끼고
또 거기가 야경 맛집이거든요. 야경 맛집.
찍어서 SNS에 올리면 친구들 좋아요 많이 눌러줘요.
오빠 십리대숲 대박이지? 너무 예쁘지?
그 전에 저기 봐. 저기.
강에 비친 햇빛 봐.
마치 나처럼 너무 사랑스럽다 그치?
어디 가.
오빠 안녕. 나 은지. 서울 잘 갔지?
오늘 울산에서 시티투어버스 타고
같이 여행해줘서 너무 고맙고
오빠가 울산에서 같이 살기로 마음먹어줘서
말은 하지 않았지만, 눈빛에서 말해 줘서 너무 고맙고
다음에는 어머니 모시고 같이 시티투어버스 한 번 더 타자 알겠지.
오빠 울산 살자.
네 어머니 잘 지내시죠
오빠 시티투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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