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소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로,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시대까지 약 6,000년 동안 다양한 그림과 글자가 한 바위면에 남아 있어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문화의 변화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월한 유산
내용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묶어 단일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반구천(행정명:대곡천)의 절벽에 있으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서 상류 약 2km 지점에 위치한다.
너비 약 9.8m, 높이 약 2.7m 규모의 중심 바위면과 주변 바위면 4곳에 다양한 그림이 새겨져 있다. 중심 바위면의 위쪽은 약 25도 정도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으로부터 암각화를 보호하는 구조이다.
이 곳에는 총 625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한 바위면에 시대별로 일정한 구획을 나누어 배치되어 있다. 바위면의 왼쪽 상단에는 사슴, 물고기와 같은 신석기 시대의 그림이 새겨져 있으며, 바위면의 중앙 상단 에는 동심원, 마름모, 물결 무늬와 같은 청동기 시대의 추상 그림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바위면의 하단에는 신라 시대의 것으로 확인되는 행렬 그림과 돛을 단 배, 말과 용 등의 세선 그림과 문자가 새겨져 있다. 특히 신라 법흥왕 대 명문이 새겨져 있어 고대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부가정보
o 국보 제147호
o 운영시간 : 연중무휴
o 주차시설 : 있음 (대형버스 주차가능)
o 화 장 실 : 남·여 구분
o 반려동물 동반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