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소개
삼한시대부터 근대까지 영남지역 철광석 원산지의 중심지
내용
철장이란 철의 원료인 토철, 또는 철광석을 캐던 곳을 말한다. 달천동 및 상안동 일대에 분포하는 이 유적은 원래 이름인 달내[達川]에서 유래하였으며, 그 역사는 삼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문헌 『삼국지 위서 동이전(三國志 魏書 東夷傳)』과 『후한서(後漢書)』에는 ‘한(漢)·예(濊)·왜(倭) 모두가 여기서 철을 가져가며, 모든 시장에서 철을 사용하여 매매하는 것이 마치 중국에서 돈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는 기사가 있다. 따라서 철이 당시의 경제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1452년 달천에서 생산된 철 12,500근이 수납되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특히, 달천의 철은 경주 황성동의 제철유적에서 출토된 철과 함께 비소(As)성분이 확인되어 역사적 중요성을 더한다. 철을 제련하는 곳을 쇠부리(쇠불이)터라 불렀는데, 달천 토철을 원료로 하는 쇠부리 터는 가까운 경주 외동읍 녹동리에서부터 멀리는 청도에까지 이르렀다.
부가정보
o 울산광역시 기념물
o 운영시간 : 연중무휴
o 주차시설 : 있음 (대형버스 주차가능
o 화 장 실 : 남·여 구분
o 반려동물 동반가능(목줄 착용시 출입가능)
장애인시설
장애인화장실, 장애인주차구역, 장애인경사로